수원시 호매실동에 사는 강은정 씨는 읽고 싶었던 책을 보기 위해 집앞 서점을 찾았습니다.
매장을 살피며 원하는 책을 고른 은정 씨. 그런데 그녀가 계산대에서 꺼내든 것은 지갑이 아닌 휴대폰입니다.
[현장음] "서점 대출하려고 왔는데요." "대출증 먼저 보여주세요."
[인터뷰] 강은정 / 수원시 호매실동 "평소에는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보곤 했는데요. 이렇게 서점에서 책을 빌릴 수도 있고 하니까 무척 편리하고 재밌기도 하고 좋아요."
수원시내 14곳의 서점이 책을 무료로 빌려볼 수 있는 도서 관으로 변했습니다.
이달 시작된 수원시의 '희망도서 서점대출서비스'입니다.
[인터뷰] 정연규 /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 "원하는 책을 빨리 빌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또 지역 서점도 동네 가까이 계신 분들이 이용해줌으로써 서점 활성화 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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