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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번 맺고-15번 만나고-940권 팔아
등록일 2017.07.14
서점명 /
조회수 203




7월1일 부산문화재단과 부산지역 문화 활동가 40여명이 청주를 찾았다. 청주의 수상한 몇 가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그 중에서도 그들이 가장 궁금해 한 것은 ‘동네서점‧지역출판 살리기 운동’이었다.


“부산에서도 비슷한 목적의 운동이 펼쳐지지만 관(官)에서는 ‘행사는 하되, 책을 구매할 수 없다’는 등의 까다로운 조건을 단다”는 것이 부산 활동가들의 고충이었다. 캠페인만 있고 현실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다. “왜 우리는 안 되는데 청주는 되냐?”는 것이 그들의 질문이었다.


청주의 동네서점‧지역출판 살리기 운동이 남다른 것은 민(民)에서 비롯됐고 민(民)이 주도했으며, 관(官)의 지원이 아닌 협력을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상생충북(book)’은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회장 송재봉)의 사업브랜드다. 2016년 6월21일 청주시내 우리서점에서 협의회 발족식과 ‘상생충북 코너’ 개장식을 하면서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상생충북 운동’은 한 마디로 말해 지역작가가 쓴 지역출판물을 동네서점에서 우대 판매하는 것이다. 우대 판매란 베스트셀러에 준하는 위치에 진열,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동네서점들의 동의와 협력이 필요한 것이었다. 대신 협의회는 동네서점 이용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호혜를 전제로 한 협의는 일사천리로 현실화됐다. 청주시서점조합에 소속된 서점 중에서 일반 도서를 취급하는 17개 서점이 상생충북에 동참했다. 이들 서점에는 가장 좋은 자리에 ‘상생충북 코너가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충북NGO센터를 중심으로 청주시서점조합, 작가회의, 문인협회, 지역출판사 4곳, 청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 등이 주력으로 참여했다.


본 기사 전문은 아래 주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스, 7/13일자>

http://m.seenews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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